책속의 좋은 글
무라카미 하루키 / 잡문집 중
기운찬우연
2023. 1. 6. 00:39
소설가는 왜 많은 것을 관찰해야만 할까?
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
많은 것을 올바로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.
가설의 행방을 결정하는 주체는 독자이지
작가가 아니다. 이야기는 바람과 같다.
흔들리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눈에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