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속의 좋은 글
김연수 / 청춘의 문장들 중
기운찬우연
2023. 1. 10. 21:13
그렇게 봄이 지나가고, 한 해가 가고,
우리의 청춘도 끝나고, 우리는 한때의 우리가 아닌
전혀 다른 어떤 사람들이 되었다.
결국 우리를 용서할 수 있는 건 행복했던 시절의
우리들뿐이라는 걸 이제는 알겠다.